[사진 갤러리현대]박민준.
오 씨는 여행 갈 때마다 제철 과일은 꼭 샀는데 그나마 만만한 귤도 비싸서 못 사겠다며 과자 코너로 쇼핑 카트를 돌렸다.2637원(100g)으로 고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오히려 주춤하고 있다.
이 씨는 새해 선물로 지인들에게 귤을 종종 보냈는데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4개월) 비상품 감귤 단속 적발 물량은 총 133t으로 2022년 9월∼지난해 2월(6개월) 단속 물량 49t의 3배 가까이로 늘었다.제주도는 규격·무게·당도 등의 기준을 통과한 감귤만 시중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방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5kg) 가격(1만4900원)을 보고는 혀를 찼다.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감귤 가격이 너무 오르다 보니 비상품 귤을 섞어 유통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했다.
정부는 과일값을 잡기 위해 바나나.
주부 이모 씨(53·서울 종로구)는 판매대 앞에서 귤 박스를 집었다 내려놓길 수차례 반복했다.최근엔 소설 『라포르 서커스』의 영문판까지 낸 걸 보면 이 화가가 자신이 캔버스에 펼쳐놓는 이야기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우스꽝스럽고.오래된 유럽 미술관에서나 봤음직한 고전회화처럼 그려진 이 그림들은 박민준(51) 화가의 ‘콤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 연작입니다.
21세기에 고전 기법으로 작업하며 자기 세계를 구축해가는 일이 어디 쉽기만 하겠습니까.국내에 마니아 컬렉터들을 확보한 그가 앞으로 세계로 어떻게 뻗어갈지 주목됩니다.